올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투수 게리 레스(29)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요미우리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조건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채 레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좌완 레스는 올시즌 기아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뒤 16승8패, 방어율 3.87로 팀내 최다승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