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011과 017고객을 대상으로 강원도 홍천 대명스키장에서 국내 첫 심야 무료 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23일 대명스키장에 따르면 스키 폐장시간인 새벽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21일 시작돼 내년 2월2일까지 운영되는 심야 무료 스키장은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대명 비발디파크 중급자 슬로프 한 곳을 개방해 이뤄진다. 스키장측은 숙박 문제와 리프트 이용권의 인상으로 스키장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이 리프트권을 구입하는 부담없이 색다른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같은 기간 대명 등 전국 4개 스키장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리프트권 20% 할인과 스노보드 무료 강습 등의 `화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기자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