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가광고 효과가 가장 높은 남녀 운동 선수로 선정됐다. 미국의 앨런 테일러 커뮤니케이션은 광고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남자선수 중에서는 우즈가 28%를 얻어 메이저리그의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13%)와 미프로농구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마이클 조던(위싱턴 위저즈.이상 7%)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고 19일(한국시간) 밝혔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세레나가 20%의 선호도로 수위를 차지했고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미아 햄(17%)과 세레나의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15%)가 뒤를 이었다. 가장 과대 포장된 선수로는 테니스의 요정 안나 쿠르니코바(20%)가 꼽혔고 그뒤를 조던(18%)과 우즈(14%)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메이저리그 최고액 선수인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는 좋은 실력에도 불구하고 평가 절하된 선수로 꼽혔다. (뉴욕 A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