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월드시리즈로 이끈 주축 선수였던 제프 켄트(34)가 휴스턴 에스트로스로 이적했다. 휴스턴은 19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온 켄트와 계약금 300만달러를포함해 2년간 1천82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0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던 켄트는 올 시즌 타율 0.313에홈런 37개와 108타점을 기록하며 배리 본즈와 함께 중심타선의 한 축을 담당했다. 켄트는 휴스턴에서도 랜스 버크먼, 제프 베그웰과 함께 클린업트리오로 배치될것으로 예상되며 휴스턴의 게리 헌시커 단장은 "내셔널리그 최강의 중심타선을 구축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켄트는 또한 골드글러브를 2회나 수상했던 크레이그 비지오를 외야로 밀어내고자신의 포지션인 2루에 계속 기용될 전망이다. 한편 뉴욕 양키스도 이날 1루와 3루 백업 요원으로 활용할 토드 질(37)을 콜로라도 로키스로부터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경력 14년의 질에게 양키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컵스등에 이어 무려 10번째 소속팀이다. (휴스턴 AP=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