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미국을 8강까지 이끈 브루스어리나 감독이 4년간 더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어리나 감독은 월드컵 이후 영국 클럽팀으로의 복귀를 고려하기도 했으나 18일(한국시간) 미국축구연맹과 재계약을 체결,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미국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한일월드컵 이후 대표팀을 그대로 맡고 있는 감독은 어리나 외에 스벤 고란 에릭손(잉글랜드), 루디 푀일러(독일), 지오바니 트라파토니(이탈리아), 세놀 귀네스(터키), 마르셀로 비엘사(브라질) 등이 있다. (뉴욕 AP=연합뉴스)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