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은행가 출신인 우르스 린시(53)가 국제축구연맹(FIFA)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됐다. FIFA 집행위원회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 6월말부터 사무총장 대행을 맡아온 린시를 사무총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FIFA 재정부장이기도 한 린시는 지난 6월말 서울에서 열린 회장 선거때 제프 블래터에 반기를 들었다가 블래터의 재선 이후 FIFA를 떠난 미셸 젠 루피넨 전 사무총장의 역할을 대신해왔다. (마드리드 AFP.dpa=연합뉴스)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