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프로축구에서 지도자로 활약 중인 이장수 감독(46)이 칭다오(靑島)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에이전트사인 브라질축구아카데미가 1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03년 1년이며 계약금은 올해보다 20% 인상됐다. 이장수 감독은 지난 98년 중국으로 건너가 충칭(重慶) 감독을 맡은 뒤 2000년에는 중국 FA컵에서 우승했고 중국 프로축구 감독 중 최장 경기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