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21·성균관대3) 최상호(47·빠제로) 박도규(32·테일러메이드) 신용진(38·LG패션)이 2002 빠제로배 스타챌린지 매치플레이대회(총상금 1억2천2백만원)에서 4강에 올랐다. 프로 신인 김대섭은 13일 경남 통도CC(파72)에서 열린 매치플레이 8강전에서 '아이언샷의 명수' 박남신(43)을 5&4(4홀 남기고 5홀차 승리)의 일방적 스코어로 제치고 4강전에 진출했다. '베테랑' 최상호는 전날 '장타왕'에 올랐던 양용은(30·카스코)을 2&1로,박도규는 올 시즌 상금랭킹 1위 강욱순을 역시 2&1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4강전은 김대섭-박도규,최상호-신용진(부전승)의 대결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