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 시즌 2승을거둔 '슈퍼땅콩' 김미현(25.KTF)이 `1일 강사'로 직장인들 앞에 선다. 김미현은 13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초청 강연에 나선다고 후원사인 KTF가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김미현은 작은 체구라는 핸디캡 극복을 위한 노력과 신체조건이월등히 앞서는 외국 선수들과 대결하는 자신만의 노하우 등 LPGA 투어 생활 전반에대해 이야기한다. 또 더 큰 무대를 향해 건너간 미국에서 초창기에 겪은 어려움과 이를 헤쳐나간과정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미현은 지난 99년 LPGA 투어에 데뷔해 현재까지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고,특히 올해는 2승을 올리며 주요 선수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한편 김미현은 후원사 KTF와의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