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름연맹은 11일 오후 연맹회의실에서 LG투자증권, 현대중공업, 신창건설 등 3개 씨름단이 참가한 가운데 2003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각 씨름단은 고교졸업 예정자 이상의 자격을 갖춘 등록 선수를 대상으로 체급에관계없이 1명을 자유계약으로 선발할 수 있다. 한편 신생팀 창단을 전제로 내년에 부활하는 금강급의 경우에는 2명까지 자유계약이 허용된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