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춘천시청)이 2002-2003 국제빙상연맹(ISU)스피드스케이팅 4차 월드컵대회 1,000m에서 7위에 그쳤다. 이규혁은 8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0초92로 결승선을 통과, 1위 잔 보스(네덜란드.1분10초23)에게 0.6초이상 크게뒤졌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최재봉(단국대.1분11초14)과 박재만(춘천시청.1분13초15), 김철수(한체대.1분13초80)도 각각 9위와 25위, 28위로 부진했다. 500m에서는 제레미 위더스푼(캐나다.35분52초)이 전날에 이어 정상을 지킨 가운데 이규혁(36초)과 최재봉(36초14)은 각각 10위와 12위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