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경(세화여고)이 쇼트트랙 월드컵시리즈 4차대회 1,500m에서 우승했다.

최은경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500m에서 2분27초449를 기록해 아멜리 굴렛-나동(2분27초532.캐나다)과 스테파니 부비에(2분28초935.프랑스)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2차 대회에서 연달아 개인 종합 정상에 올랐던 최은경은 이로써 3차 대회 노골드의 부진을 씻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월드컵랭킹 1위인 후티안유와 양양A 등 중국 선수들이 참가하지 않아 우승의 의미를 다소 떨어뜨렸다.

한편 남자는 3차 대회에 이어 여전히 부진의 늪을 헤어나지 못했다.

이날 열린 남자 1,500m에서 한국은 안현수(신목고)와 민룡(계명대)이 준결승에서 탈락한 가운데 오세종(단국대)만이 결승에 진출, 5위(2분22초011)에 머물렀다.

이 종목에서는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가 2분20초348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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