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은 5일 경고가 누적된 선수에게 출장정지를 내리는 대신 벌금을 내도록 하는 등 일부 리그 운영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연맹은 이날 10개 구단 실무자회의를 열고 관중 볼거리 제공 등을 위해 2회 또는 3회 경고가 누적될 경우 1경기에 뛰지 못하게 한 현행규정을 일정액의 벌금을 물리고 출전을 허용하는 쪽으로 고치기로 잠정 결정했다.

연맹은 이밖에 구단 수익을 위해 유니폼 광고 규제를 대폭 완화해 구단 자율에맡기기로 했으며 2월말까지인 신인 선수 등록마감시한을 군제대 선수를 감안해 7월말로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맹은 이들 안건을 오는 17일 이사회에 상정할 계획인 가운데 올 프로축구 K-리그 시상식을 21일 호텔롯데잠실에서 열기로 했다.

연맹은 그러나 내년 경기 일정은 신생팀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아 추후 논의키로했다.

연맹 관계자는 "이날 논의된 규정 개정안은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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