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랐다. 지난해 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대전은 26일(한국시간) 인도 콜카타에서 열린 모훈바간(인도)과 대회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이창엽의 결승골과 공오균의 추가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대전은 지난 13일 홈경기에서 모훈바간에 승리한데 이어 원정경기마저 이기며 16강이 겨루는 본선리그에 진출했다. 대전은 전반 24분 장철우의 센터링을 이창엽이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신고했으며, 후반 21분 김국진이 찔러준 패스를 받은 공오균이 아크정면에서 왼발슛으로 골네트를 갈라 승부를 결정지었다. 모훈바간은 후반 41분 브라질 출신 용병 요세 베니토가 대전 수비진을 실수를틈 타 오른발 강슛으로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본선은 내년 3월부터 4개조별 리그로 진행되며 각조 1위가 4강에 올라 우승컵 주인을 가린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