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뛰고 있는 '월드컵스타'안정환(시미즈 S-펄스)의 득점포에 불이 붙었다. 지난 20일 열린 브라질축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한국의 추가골을 뽑아냈던 안정환은 24일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리그 경기에 90분간 풀타임 출장, 전반 33분그림같은 슈팅을 골로 연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안정환은 이로써 16일 FC도쿄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하며 시즌 3호째를 기록했다. 안정환은 브라질과의 A매치로 쌓인 피로를 잊은 듯 경기 시작부터 종횡무진 최전방을 누비며 골찬스를 엿본 끝에 귀중한 선취골을 뽑아냈다. 전반 33분 팀 동료 아키타가 센터서클에서 넘어지며 밀어준 볼을 잡아 골문쪽으로 드리블하다 상대 수비수 1명을 제치고 페널티에어리어 부근에서 오른발로 강슛,골망을 흔들었다. 안정환은 후반 2분과 30분, 그리고 인저리타임 때도 절호의 득점기회를 맞았으나 볼이 골대를 살짝 지나치거나 골키퍼에 막혀 추가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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