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적지에서 승점 3을 챙기며 2계단 뛰어 올랐다.

전북은 9일 포항전용구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2삼성파브 K-리그에서 전반 40분 터진 추운기의 결승골로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었다.

전북은 이로써 2연승으로 승점 34(8승10무7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던 동률의 전남 드래곤즈를 다득점에서 앞서 5위로 2계단 상승했다.

득점 공동선두인 에드밀손(11골)과 비에라를 최전방에 세운 전북은 경기 시작과함께 계속 몰아 붙이다 추운기가 전반 40분 득점포를 뿜었다.

추운기는 에드밀손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센터링해 준 볼을 골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오른발로 슛,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으나 에드밀손의 잇단 슛이 빗나가는 등 무위에 그쳤고, 포항은 후반 최철우와 이승엽을 빼고 허제정과 윤보영을 투입했으나 분위기를 돌리지는 못했다.

(포항=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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