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다이너스티CC(18홀)가 매각된다. 동서산업은 7일 법정관리에 따른 자산 매각의 일환으로 계열사인 동서관광개발이 운영하고 있는 다이너스티CC를 매각키로 하고 오는 26일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서산업 관계자는 "구조조정 전문회사와 일반기업 등 10여곳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경쟁입찰을 실시한 뒤 법원과 협의해 인수자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다이너스티CC의 자본금은 45억원으로 지난해 말 현재 자산은 1천79억원,부채는 1천15억원이다. 다이너스티CC는 총 38만평의 부지에 건설돼 지난 99년 3월 개장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