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회원권 시장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앞으로는 급격한 시세 변동을 겪기 보다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골프장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어서 돌발 악재가 없는 한 회원권 시세가 떨어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02-792-9999) 송용권 팀장=회원권 시세가 추석이후 만만찮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현재 상승세로 반전됐는데 하락폭이 컸던 만큼 당분간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권시장은 금융권의 저금리와 주 5일 근무제 등 호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설과 미국의 이라크 침공설 등으로 경제전망이 불투명해 불안한 기조를 보여 왔다.

그러나 회원권 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의 성격이 고정자금에 가깝고 근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회원권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다.

골프장을 판단하는 기준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 주말예약률과 접근성,코스 등이 주된 판단요소였지만 최근에는 골프장 서비스와 운영의 객관성,투명성이 주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특히 골프장의 미래에 대한 가치도 새로운 판단기준으로 자리잡았다.


<>모닝레저회원권거래소(02-514-0114) 박희정 실장=요즘처럼 회원권 시장이 혼조를 보이고 있을 때는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세부적인 사항들보다 일반적이고 전체적인 상황을 꼼꼼하게 짚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외부적인 여건을 보면 미국과 일본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설도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회원권 시장은 주식시장,부동산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주식시장은 미국경제와 연동돼 움직이고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규제가 계속될 것이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회원권 시장은 밝지 않다.

그러나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인식되면서 골퍼가 급증하고 있고 골프장의 절대적인 부족현상은 해결될 기미가 없다.

이는 부킹난으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회원권 가치가 상승할 수밖에 없다.

최근 회원권 시세가 급등락한 점은 내외적인 여건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향후 회원권 시장을 판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단기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낙관적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동아회원권거래소(02-538-1666) 강윤철 팀장=현재 회원권 시세는 단기간의 급등에 의한 조정국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할 수밖에 없는 요인들이 많다.

우선 골프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골프장은 오히려 회원중심 운영이 더욱 강화되는 경향을 보여 갈수록 부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저금리로 시중에 여유자금이 풍부하고 주 5일 근무제 도입 등으로 레저활동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회원권 시장은 앞으로 강세가 예상된다.

아울러 골프대중화 차원에서 회원제 골프장보다는 퍼블릭골프장이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다만 회원중심 운영의 골프장과 그렇지 못한 골프장의 차별화가 예상된다.

골프장에 따라 회원권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회원권 투자의 선별안이 요구된다.

주 5일 근무제 등으로 서울 근교를 벗어나 외곽지역에 위치한 리조트형 골프장의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