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활약중인 송종국(페예노르트)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송종국은 3일(한국시간) 열린 1부리그 최하위 FC그로닝겐과의 어웨이 경기에 풀타임 출장, 후반 2분 팀동료 토마스 부펠에게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연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달 27일 윌렘Ⅱ와의 경기에서 유럽 진출후 첫 골을 터뜨렸던 송종국은 이로써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송종국의 어시스트에 이은 부펠의 골로 앞서나간 페예노르트는 18분 오노 신지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완승하며 3위에 위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