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폐막을 하루 남겨 둔 31일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9개를 추가하면서 금메달 59개로 3위 태국과의 금메달 격차를 16개로 벌이며 사실상 종합순위 2위를 확정했다. 이날 한국은 육상 800m에서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 최용진 선수가 2분17초92로 금메달을 차지, 1천500m와 5천m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또 육상 투창에서 박지혜 선수가, 휠체어테니스 남자싱글에서 이용로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고 단체경기인 축구도 난적 일본을 2-1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이날까지 종합순위 1위는 금메달 191개의 중국이며 한국에 이어 태국과 일본,홍콩, 대만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중국의 수영의 해준콴 선수는 이날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대회 최다관왕인 6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인 1일에는 마라톤과 휠체어농구, 론볼링 등 3개종목에서 9개의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