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위니아와 현대 오일뱅커스가 2002강원도컵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에서 나란히 2연승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한라는 31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한양대와의 경기에서조종하(1골.1도움)와 배영호(2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6-1로 승리, 2전전승을 기록했다. 또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완전해체되는 `시한부팀' 현대도 각각 2골씩을 넣은 서광석과 조철우를 비롯해 주전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강호 고려대를 8-2로 격침시켜 역시 2승무패가 되면서 한라와 함께 초반 선두권을 형성했다. ◇31일 전적 한라 위니아(2승) 6(0-1 3-0 3-0)1 한양대(2패) 현대 오일뱅커스(2승) 8(3-1 3-1 2-0)2 고려대(1승1패)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