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02 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에 참가한 일부국가는 메달보다 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 가장 적은 선수단을 파견한 국가는 방글라데시와 사모아로 각각 육상선수 1명과 임원 1명씩을 파견했다. 또 라오스는 역도선수 2명을, 바누아투와 키리바시는 육상선수 2명을, 타지키스탄은 역도선수 2명을 각각 대회에 출전시켰다. 전체 인구가 1만8천800명으로 출전국중 가장 인구가 적은 국가인 팔라우공화국도 이번 대회 선수 3명을 파견했다. 한편 21세기 첫 독립국인 동티모르도 부산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에 육상과 역도, 탁구에 각각 1명씩의 선수를 출전시켜 독립국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0...이번 대회 427명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선수와 임원을 파견한 한국 대표팀중 최연소와 최고령 선수의 나이차이가 무려 39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팀의 최연소 선수는 축구에 출전한 이동우.손창우군으로 16세의 동갑내기 수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1986년 4월 20일 태어나 생일도 같다. 이군은 10살때 앓은 수막염으로 몸이 불편하지만 중거리 슛이 뛰어난 핵심공격수다. 또 손군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대인방어에 뛰어난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최고령 선수는 수영에 출전한 한미희(55.여)씨로 9년전 교통사고로 자체장애자가 됐지만 수영을 통해 새 인생을 살고 있는 연습벌레다. 한씨는 아들과 며느리, 손녀의 응원에 힘입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지만 메달권 진입전망은 불투명하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