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 전세기를 이용한 투어 프로모션에 힘써 왔습니다.이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의 다각화는 물론,골프라는 전문화된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 골프 투어를 비롯해 태국지역 전문 여행사로 자리잡은 KC 투어. 태국 전문 여행사에서 골프 전문 여행사로 거듭 나고 있다. 이 회사 이남석 사장은 주5일 근무제 확산을 발판으로 삼아 불황을 호기로 돌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다. 특히 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항공사인 타이항공과 지난 5년 간 유지해 온 긴밀한 관계는 KC 투어의 큰 힘이 되어 왔다고. 덕분에 타이항공을 이용한 인천~치앙마이간 직항 전세기를 띄워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상품 개발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사장은 "전세기 취항에 만족하지 않고 인천 치앙마이간 노선의 정례화를 추진중입니다.뿐만 아니라 태국북부지방에 골프장 및 휴양 위락단지 조성 사업에도 뛰어들 계획도 있습니다"며 향후 KC 투어의 성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행이라는 행복한 사업을 통해 한국과 태국간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확대하려는 포부를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물질적인 이익은 잠시,그 보다는 태국에 대한 사랑이 그만큼 깊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소박한 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