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윤용일(삼성증권)조가 삼성증권배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10만달러급)에서 복식 8강에 진출했다. 이-윤 조는 23일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열린 대회 복식 1회전에서 에샤유어(오스트리아)-카스(독일) 조를 2-0(6-2 7-6)으로 완파했다. 재미 교포끼리 한 조를 이뤄 관심을 모은 알렉스 김-케빈 김 조도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전웅선(석촌중)-김선용(마포중) 조를 2-0(6-2 6-2)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한편 이형택과 윤용일, 알렉스 김은 24일 단식 2회전을 치른다. ◇ 23일 전적 △단식 2회전 베르너 에샤우어 2(6-2 6-4)0 김영준 저스틴 짐멜스톱 2(6-4 6-4)0 프레드 헤메스 프로데 안데르센 2(7-6 6-3)0 로비 지네프리 △복식 1회전 이형택-윤용일 2(6-2 7-6)0 에샤우어-카스 알렉스 김-케빈 김 2(6-2 6-2)0 전웅선-김선용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