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2·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 PGA투어 뷰익챌린지(총상금 3백70만달러)에 출전해 시즌 7번째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25일(한국시간)부터 미 조지아주 파인마운틴의 마운틴뷰코스(파72·길이 7천57야드)에서 나흘간 열린다. 뷰익자동차가 매년 주최하는 4개 대회 중 뷰익인비테이셔널,뷰익클래식,뷰익오픈에 이은 마지막 대회다. 최경주는 디펜딩 챔피언인 크리스 디마르코(34·미국)와 한 조로 편성돼 25일 새벽 2시20분에 첫 티샷을 날린다. 일명 '사이코 그립'으로 유명한 디마르코는 현재 세계랭킹 12위,투어 상금랭킹 10위를 달리고 있다. 최경주는 세계랭킹 48위,상금랭킹은 19위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27·미국)는 불참하지만 상금랭킹 2위 필 미켈슨(32·미국)을 비롯해 비제이 싱(39·피지),데이비드 톰스(35·미국),데이비드 듀발(31·미국) 등이 참가해 막판 '상금 쌓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