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울진군청)이 제1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50m소총 복사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이주영은 21일 태릉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 일반부 50m소총 복사에서 597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595점)을 세우며 이소향(우리은행), 김명희(서산시청.이상592점)를 제치고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이주영은 팀 출전선수의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이선희, 김지혜 등과 1천767점을 합작하며 우리은행(1천766점)을 제치고 우승해 대회 2관왕이 됐다. 한편 남자 일반부 더블트랩에서는 최윤덕(상무)이 결선합계 18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84점)을 세우며 우승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