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중인 송종국(네덜란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 설기현(벨기에 안더레흐트)이 주말경기에서 각각 풀타임출장했다. 송종국은 20일(한국시간) 열린 비테세와의 네덜란드 1부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장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팀은 1-1로비겼다. 또 설기현은 몽스와의 주필러리그 홈경기에서 역시 선발출장해 90분 풀타임을소화했으며, 비록 자신이 골은 넣지 못했지만 팀은 2-1로 승리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의 차두리(아르미니아 빌레펠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후반 19분 안스가르 브린크만 대신 투입돼 약 26분여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역시 득점 또는 어시스트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