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안게임 조직위는 17일 오후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정순택 조직위원장과 왕상은 선수촌장, 운영요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촌 폐촌식을 가졌다. 정 위원장은 이날 폐촌식에서 선수촌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 등의 노력을 치하하고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직위는 폐촌식에 이어 자원봉사자 2천400명을 선수식당으로 초청, `선수촌 운영요원 격려의 밤'행사를 마련했다. 선수촌은 지난달 23일 문을 연 뒤 25일간 운영됐으며 북한 선수단을 포함해 대회에 참가한 44개국 9천9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을 수용했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