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대회 개최의 첨병역을 맡았던 부산시민 서포터스들이 대회 폐막과 함께 각 선수단에 대한 환송식을 잇따라 갖고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인도 서포터스는 14일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인도 선수단에게 응원과 환영오.만찬, 선물전달 장면 등을 담은 사진을 정리, 제작한 앨범을 전달했다. 또 아프가니스탄과 팔레스타인.마카오.싱가포르.이란.네팔.부탄 시민서포터스들도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다양한 환송식을 갖고 석별의 아쉬움을 나누게 된다. 한편 한국.동티모르친선회(회장 성태진)는 15일과 16일 서울 상록문화회관에서동티모르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동티모르 우정의 밤' 행사를 잇따라 가질 예정이다. 이 단체는 또 동티모르 선수단에게 상암월드컵경기장과 경복궁, 63빌딩 등을 견학시켜 주며 상록수부대는 선수단을 초청, 환영 만찬을 가진뒤 17일 동티모르에 파견되는 부대원들과 함께 귀국한다. (부산=연합뉴스)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