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우슈경기를 참관하기 위해 경기장을찾았던 말레이시아 국가올림픽위원회(NOC)위원이 초기 중풍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10분 우슈경기장인 동서대체육관에 일행과 함께 15인승 승합차로 도착한 말레이시아 NOC 위원 렝콩옹(57)씨가 몸이 불편하다고 호소해 진찰한 결과 오른쪽 반신에 마비증세를 보이는 중풍 초기증세로 판정됐다. 렝콩옹씨는 그러나 3주간의 입원치료를 요한다는 병원측 진단에도 14일 예정대로 귀국해 자국에서 치료받겠다고 밝혔다. ○... 한국의 금메달 밭으로 알려진 태권도경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경기장 입장권을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암표상이 등장했다. 12일 오후 1시 태권도 경기가 열리는 구덕실내체육관 남문 앞 길에서 5천원짜리경기장 입장권을 1만원을 받고 판매하던 김모(43.부산시 서구 서대신동)씨가 경찰에적발됐다. 김씨는 태권도경기에서 금메달이 쏟아지자 관중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입장권을 미리 구입해 웃돈을 받고 판매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 크로스컨트리 경기에서 산악용 자전거를 수송하는 부산해양경찰서 소속 화물차량에 엔진과열로 불이 났으나 검문 경찰관이 미리 발견, 진화했다. 12일 오전 6시 50분께 선수촌 주 출입구를 통과하던 부산80러 2693호 화물차량의 엔진 아래쪽에 불꽃이 일면서 연기가 났으나 차량하부를 검색하던 경찰이 발견,차량용 소화기로 불을 꺼 차량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부산=연합뉴스)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