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근대 5종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12일 부산과 창원 일대에서 열린 부산아시안게임 근대 5종 여자 릴레이에 정창순과 박정빈, 신은미로 팀을 짜 출전해 총점 6천40점을 기록해 중국(5천962점)과 카자흐스탄(5천564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자 개인과 단체를 석권했던 한국은 이로써 근대 5종에서만 금메달 3개를 획득하게 됐다. 펜싱과 수영, 승마 그리고 사격과 육상을 함께 치르는 복합경기로 이뤄진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펜싱과 복합에서 강세를 보여 정상에 올랐다. 이 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한국은 13일 열리는남자 릴레이에서도 금메달이 확실시된다. ◆근대 5종 △여자 릴레이 1.한국 6천40점 2.중국 5천962점 3.카자흐스탄 5천564점 (부산=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