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 회장과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겸하고 있는 김운용 IOC위원은 12일 부산 해운대 아시안게임 선수촌내 북측 선수단을 방문했다. 김 위원은 이날 북측 선수단 임원 등을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남북간 체육교류와 협력에 대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으며, 북측 선수단의 이번 아시안게임 참가가 남북화해와 민족 번영에 크게 기여했다는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김 위원은 이어 오후 8시 장웅 북한 IOC 위원의 초청으로 만경봉-92호에서 만찬을 가졌다. 김 위원은 앞서 한국 선수단도 방문, 격려했다. (부산=연합뉴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