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회장배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11개의 대회 신기록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김경용(광문고)은 10일 춘천 의암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500m에서 42초97로 대회 신기록(종전 44초12)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김경용에 뒤이어 결승선을 통과한 유지훈(과천고.43초98)과 김유석(경기고.44초00)도 대회 신기록으로 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또 여대부 500m에서 우승한 전다혜(한국체대.47초49), 남대부 500m에서 각각1,2위를 차지한 이재경(43초97)과 이영석(이상 한국체대.44초11) 등 이날 벌어진 14개 종목중 7개 종목에서 11개의 대회 신기록이 양산됐다. (서울=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