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누가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신기록 2개를 세웠다. 한국은 10일 서낙동강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카약1인승 1천m(K1)에서 남성호(대구 동구청)가 선전,3분38초958을 기록함으로써 중국의 리우하이타오(3분37초734)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남성호와 정광호가 출전한 남자 카약2인승 1천m(K2)에서도 카자흐스탄에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카약 1,2인승 기록은 한국 최고기록이다. 한국은 이날 카약 카나디안 2인승(C2) 1천m 경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