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들이라서 엄마가 보고 싶데"(북측 관계자,10일 '북측 응원단원들이 부모를 보고 싶어하지 않느냐'고 기자가 묻자) ▲"그쪽에서 넘어오시라요"(북측 응원단원들, 남측 취재진이 인터뷰하러 북측응원단원들을 선착장을 가로지른 철조망 가까이로 오라고 하자) ▲"선수단과 응원단이 분단의 조국 최남단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여한 것은 민족사적 사변이다"(김의순 북측 응원단 부단장, 한화갑 민주당 대표와 만경봉-92호에서환담하면서) ▲"공동응원, 공연, 교류회 등 좋은 제안을 해주신 데 대해 저희들의 바쁜 일정과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 받아들이지 못한 점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북측 응원단,북측 서포터스의 남북 공동응원 제의를 거부하면서) (부산=연합뉴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