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장마술팀의 막내 최준상(24.남양알로에)이 부산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최준상은 10일 부산승마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총점 1천307점을 기록, 경쟁자들을 큰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최준상은 지난 8일 열린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마장마술 2관왕에 오르며한국 승마 마장마술의 대표주자로 우뚝섰다. 또 한국은 이날 개인전 금메달로 지난방콕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개인전과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편 한국 마장마술팀의 맏형 서정균(40.울산승마)도 1천237점을 기록, 일본의히토미 나오키를 1점 차로 누르고 은메달을 따냈다. (부산=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