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은(상무)과 유지혜(삼성카드)가 중국벽에 막혀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오상은은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왕리친(중국)에 1-4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첫 세트를 내준 오상은은 2세트를 11-9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왕리친의 위력적인 드라이브와 예리한 백핸드푸싱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해 3,4,5세트를 내리 빼앗겨 동메달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