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자국에서 개최하는 2006년 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 가격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프란츠 베켄바우어 2006독일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002년 대회보다 싼 가격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9일(한국시간) 말했다. 또 베켄바우어 위원장은 "이미 많은 경기장들이 월드컵 준비를 마쳤고 주요 15개 스폰서업체중 9곳과 계약을 끝냈다"며 월드컵 준비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부르크 AP=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