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팬 대다수가 2002부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의 금메달 획득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포츠토토가 최근 실시해 9일 발표한 아시안게임 메달 예상 설문 조사결과에따르면 설문 참가자 4천768명중 91%가 한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응답했다. 한국 다음으로는 일본(5.3%), 이란(2.1%)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금-은-동메달 국가들의 예상 조합으로는 한국-일본-북한이 21%로 가장 많았고 한국-일본-이란은 16%, 한국-일본-중국은 15%였다. 스포츠토토는 금-은-동메달 국가를 정확하게 예상한 응답자에게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장을 주고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도 나눠준다. 경품 추첨결과는 오는 14일 스포츠토토 홈페이지(www.sportstoto.co.kr)를 통해발표된다. 한편 스포츠토토는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오는 19일부터 재개되는 프로축구 K-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18회차를 오는 14일부터 발매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