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부산아시안게임 배드민턴에서 은메달을 땄다. 한국은 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최강 중국에 1-3으로 졌다. 3단식 2복식으로 진행되는 여자단체전 결승 첫번째 게임인 1단식에서 한국은 김경란(대교눈높이)을 내세웠으나 세계랭킹 1위인 조우미에게 0-2로 패했고 2단식의전재연(한체대)도 공루이나에게 0-2로 졌다. 한국은 3번째 복식에서 나경민(대교눈높이)-이경원(삼성전기)조가 양웨이-후앙난얀조에 2-1로 역전승해 1게임을 이겼지만 4번째 복식의 이효정(삼성전기)-황유미(한체대)조가 가오링-후앙수이조에 1-2로 패하고 말았다. (부산=연합뉴스)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