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역도 75㎏급 인상에서 세계신기록 2개가 나왔다. 7일 부산 부경대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역도 여자 75㎏급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의 타티아나는 인상 3차 시기에서 1백18㎏을 들어올려 중국의 탕웨이펑이 지난 99년에 작성한 세계기록(1백16㎏)을 경신했다. 이어 3차 시기에 나선 중국의 순루이핑은 타티아나의 기록보다 0.5㎏ 무거운 1백18.5㎏의 바벨을 가볍게 들어올려 다시 새로운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