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0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열려던 2002 삼성 파브 K-리그 대전 시티즌과 전북 현대의 경기를 하루 앞당겨 19일오후 6시부터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연맹은 대전 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보수 관계로 경기 일정과 장소를 변경한다고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leesang@yna.co.kr
남자 싱글 차준환 91.80점…여자 싱글 이해인 69.57점
한국 피겨 남녀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과 이해인(세화여고)이 2023 상하이 트로피 쇼트프로그램에서 나란히 선두에 올랐다.
차준환은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9.80점에 예술점수(PCS) 42.00점을 합쳐 91.80점으로 아담 시아오 힘 파(프랑스·84.00점)를 7.80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랭크됐다.
지난 주말 치러진 제31회 네펠라 메모리얼에서 점프 불안으로 6위로 밀려 메달 사냥에 실패했던 차준환은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점프를 보여줬다.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와 5차 대회 출전을 앞두고 실전 경험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나선 차준환은 첫 번째 점프과제인 쿼드러플 살코(기본점 9.70)에서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지만, 수행점수(GOE)를 깎이진 않았다.
이어진 쿼드러플 토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80)에서는 1.71점의 GOE를 챙긴 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전반부 연기를 끝냈다.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악셀(기본점 8.80)에서는 무려 2.08점의 GOE를 받고 점수를 끌어올렸고, 체인지 풋 싯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모두 레벨4를 받았다.
차준환은 마지막 과제인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3을 받고 연기를 마무리했다.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 이해인은 69.57점(TES 36.45점+PCS 33.12점)으로 브레디 터넬(미국·67.38점)을 2.19점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이해인은 11월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와 6차 대회 출전권을 앞두고 컨디션 유지 차원에서 지난 주말 네펠
일본축구협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심판에게 항의하고 자국 스태프를 위협하는 등 도를 넘는 북한의 행동을 지적한 서한을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1일 중국 저장성 샤오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8강전에서 북한 선수들이 보여준 행동이 '반스포츠적'이었다며 관련 영상을 3일 두 기관에 보냈다.
닛칸스포츠는 "특정 장면들을 담은 영상이 두 기관으로 전달됐지만, 어떤 장면인지 공개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당시 일본에 2-1로 패한 북한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 후 심판에게 달려가 강력히 항의했다.
일본의 결승 골로 이어진 심판의 페널티킥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일부 선수들은 심판을 몸과 팔로 밀며 위협적인 동작을 취했다.
심판을 밀어붙이는 선수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북한 코치들이 나서 선수들을 뜯어말리기도 했다.
한 선수는 경기가 잠시 중단된 사이 그라운드에 들어온 일본 의료진을 위협하는 자세를 취해 경고도 받았다.
신용남 북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잘못된 선언에 (선수들이) 조금 흥분한 건 사실"이라면서 "주심들이 공정하지 못하면 축구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한국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3 상하이 트로피 쇼트프로그램에서 두 차례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앞세워 선두로 올라섰다.
차준환은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9.80점에 예술점수(PCS) 42.00점을 합쳐 91.80점으로 아담 시아오 힘 파(프랑스·84.00점)를 7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랭크됐다.
지난 주말 치러진 제31회 네펠라 메모리얼에서 점프 불안으로 6위로 밀려 메달 사냥에 실패했던 차준환은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점프를 보여줬다.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와 5차 대회 출전을 앞두고 실전 경험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나선 차준환은 첫 번째 점프과제인 쿼드러플 살코(기본점 9.70)에서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왔지만, 수행점수(GOE)를 깎이진 않았다.
이어진 쿼드러플 토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80)에서는 1.71점의 GOE를 챙긴 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전반부 연기를 끝냈다.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악셀(기본점 8.80)에서는 무려 2.08점의 GOE를 받고 점수를 끌어올렸고, 체인지 풋 싯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모두 레벨4를 받았다.
차준환은 마지막 과제인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3를 받고 연기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