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축구스타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새로운 팀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의 빈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알라베스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6일엔트리 21명에 호나우두를 포함시켰다. 지난달 초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에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호나우두는 그동안 허벅지 부상 때문에 출장하지 못했다. 호나우두는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두는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출장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며 "90분 전체를 뛸 수 없지만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마드리드 AFP=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