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이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초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한국은 5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 강승균.남형진(이상 상무), 최병우(KT)가 나서 합계 1천782점의 아시아 신기록을 쏴 중국(1천780점), 카자흐스탄(1천780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어 벌어진 남자 더블트랩 단체전에서도 정윤균.김병준(이상 상무), 박정환(창원시청)이 합계 418점으로 중국(413점), 대만(409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따낸 여자 50m 소총복사 단체를 포함해 단체전에서만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을 시작했다.

남자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세르게이 벨야에프가 서든데스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는 슛 오프 끝에 투르크메니스탄의 이고르 피레키에프를 누르고 방콕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은 결선에도 단체 금메달을 딴 3명이 나란히 진출했으나 남형진이 4위에 머무는데 그쳤다.

한국은 여자 더블트랩 단체전에서 319점을 쏴 중국(325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더블트랩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정윤균이 본선 141점으로 1위에 자리하며 결선에 진출했고 여자부도 이상희(김포시청)가 본선 1위인 111점으로 결선에 올라 금메달추가 가능성을 밝게 했다.

한편 중국은 이날 50m 소총복사 개인.단체전과 남녀 더블트랩 등 4개 종목에서 1개의 금메달을 따는 데 그쳐 그동안 이어져온 초강세가 주춤했다.

◇5일 전적(사격) ▲남자 50m 소총복사 1.세르게이 벨야에프(카자흐스탄) 700.3점(슛오프 승) 2.이고르 피레키에프(투르크메니스탄) 700.3점 3.야오웨(중국) 697.8점 4.남형진(한국) 696.3점 ▲동 단체 1.한국 1천782점(아시아신) 2.중국 1천780점 3.카자흐스탄 1천780점 ▲남자 더블트랩 단체 1.한국 418점 2.중국 413점 3.대만 409점 ▲여자 더블트랩 단체 1.중국 325점 2.한국 319점 3.일본 312점

(창원=연합뉴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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