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가 2연승을 거두며 메달권 진입에 한걸음 다가섰다. 여자 농구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첫승을 거뒀다. 4일 경남 양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여자부 풀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과 후반 홍경숙과 정정숙이 각각 한골씩을 터뜨린데 힘입어 대만을 2-1로 꺾었다. 베트남에 이어 대만까지 제압한 한국은 7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정상탈환을 노리는 여자 농구는 금정체육관에서 벌어진 첫 경기에서 20점을 넣은 김계령을 앞세워 말레이시아에 93-45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