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23.화성시청)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2관왕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승원은 4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펜싱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단체전에 김두홍(동양시멘트), 서성준(서울지하철공사)과 함께 출전해 중국을 45-4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원은 지난 1일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도 중국의 왕징즈를 15-8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었다. (부산=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