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양 LG는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LG전자 평택공장의 천연 잔디구장(2개면)에서 제4회 아디다스배 LG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들과 가족 등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고 참가 선수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와 캐릭터 머그컵 등이 지급된다.
(서울=연합뉴스) leesang@yna.co.kr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입장권이 이틀 연속 매진됐다.
두산 구단은 1일 경기 시작을 2시간 45분 앞둔 오전 11시 15분부로 2만3천750석이 예매를 통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잠실구장 11번째 매진이다. 두산과 LG가 각각 6번과 5번씩이다.
추석 황금연휴를 끼고 열리는 두 팀의 '잠실 라이벌' 3연전은 최고의 흥행 카드다운 흥행력을 보여준다.
3연전 첫날이자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 경기는 2만951명이 입장했고, 지난달 30일과 이날 경기는 모든 좌석이 팔렸다.
3연전 동안 잠실구장 누적 관객은 6만8천451명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관중이 많이 들어오시면 텐션(긴장감)이 좀 올라간다"며 "선수들도 함성을 들으면 더 힘이 나는 선수가 있다"고 반겼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김현겸, 12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앞두고 절정의 기량 뽐내
한국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4회전 점프 등에서 실수를 연발해 챌린저 대회에서 6위에 그쳤다.
함께 출전한 유망주 김현겸은 자신의 최고점을 갈아 치우며 4위에 올랐고 오는 12월로 예정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서도 선전을 예고했다.
차준환은 1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네펠라 메모리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00점, 예술점수(PCS) 77.25점, 감점 1점, 합계 138.25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83.91점을 합쳐 총점 222.16점을 받은 차준환은 6위에 그쳤다.
네펠라 메모리얼은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챌린저 대회로 차준환은 이번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와 5차 대회 출전을 앞두고 실전 경험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101.33점)과 프리스케이팅 최고점(196.39점), 총점 최고점(296.03점)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차준환은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해 수행점수(GOE) 2.72점을 얻었지만 이어진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크게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찧어 3.80점이 깎였다.
세 번째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GOE 1.94점을 챙긴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3으로 처리했다.
차준환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으로 2.60점이 감점됐고, 스텝 시퀀스에서는 레벨 3을 받았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구간에서는 연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IOC 선수 위원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린 이가 18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항저우에서 9월 30일 한국 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IOC가 전 세계에서 추천한 선수위원 후보 검증과 심사를 시작해 내년 2월에 마칠 예정"이라며 "후보 수가 180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최종 후보는 14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8월 공개 면접을 거쳐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여자 골프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박인비(35)를 우리나라의 최종 후보로 선발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1승을 거두고 4대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명예의 전당에도 가입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또 골프가 116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최초의 '골든슬램'도 이뤘다.
박인비는 내년 7∼8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참가 선수를 상대로 진행하는 IOC 선수 위원 투표에 출마할 자격을 얻었다.
그 마지막 관문이 IOC의 최종 후보 심사다.
이 회장은 "개인 자격, 국제 종목별 연맹(IF) 대표 자격으로 추천된 IOC 신규 회원 후보와 마찬가지로 선수 위원 후보도 똑같은 심사 절차를 거친다"고 소개했다.
절차는 1차 서류 검증에 이은 2차 IOC 윤리위원회의 윤리성 적격 판단, 3차 IOC 위원 추천위원회의 심사, 그리고 사실상의 최고 의사 결정체인 집행위원회의 추천 결정 순으로 내년 2월에 마무리된다.
이 회장의 설명대로라면 박인비는 약 13:1의 경쟁률을 뚫어야 최종 후보가 될 수 있다.
골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된 지 얼마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