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 남자 자유형 1백m에서 여유를 부리다 예선 탈락한 김민석이 50m에서 '설욕의 레이스'에 나선다. 김민석은 50m에서 유일한 라이벌인 일본의 야마노이 도모히로가 이번 대회에 불참해 금메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남자 배영의 강자 성민도 2백m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 보디빌딩 보디빌딩 결선 첫날 라이트급(70㎏)의 한동기와 최경량 플라이급(60㎏)의 조왕붕이 대회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차례 정상에 오른 한동기는 상체 근육미에서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균형미가 뛰어난 조왕붕도 이변이 없는 한 금메달이 기대된다. ▲ 축구 울산 문수구장에서 북한이 쿠웨이트와 남자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2승으로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한 북한은 쿠웨이트를 누르고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 중동의 강호 쿠웨이트도 우승후보로 떠오른 북한을 상대로 메달권 진입을 노려 불꽃 튀는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