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타오루나와 첸잉, 리두이홍이 나선 중국은 4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종목단체전에서 1,768점을 쏘아 불가리아가 갖고 있던 종전 세계기록 1,764점을 깨뜨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 2일 사격 첫 날 남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잇따라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것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만 세계기록 3개를 만들어냈다.

중국 권총의 `철녀' 타오루나는 전날 10m 공기권총 개인과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날 25m 권총 단체전 금메달을 따냄으로써 사격에서 3번째 3관왕이 됐으며, 이날 오후 25m 권총 결선에서 대회 첫 4관왕에 도전한다.

중국은 또 남자 10m 러닝타깃에서도 단체전 합계 1,720점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허대경(경기도청), 조세종.황영도(이상 상무)가 나선 한국은 중국에 이어 1,672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이 스크린에서 움직이는 표적을 맞추는 러닝타깃에서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연합뉴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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