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자배구가 일본을 꺾고 첫승을 올렸다. 중국은 3일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에서 안지아지에(18점.7블로킹)와 장샹(22점.3블로킹)의 활약을 앞세워 일본을 3-1로 눌렀다. 첫 세트를 내준 중국은 이후 장샹의 강타에다 안지아지에(7블로킹), 왕진(5블로킹)의 블로킹이 가세해 내리 3세트를 따냈다. ◇3일 전적 ◆배구 △남자 A조 대만(1승) 3(25-18 25-19 28-26)0 파키스탄(1패) △동 B조 중국(1승) 3(21-25 25-20 25-16 25-22)1 일본(1패) △여자 A조 중국(1승) 3(25-9 25-19 25-12)0 카자흐스탄(1패) (부산=연합뉴스) anfour@yna.co.kr